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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스노쿨링 여행 추천 (푸켓, 발리, 코타키나발루)

by ttoyum 2025. 3. 5.

발리

푸른 바다 속에서 화려한 산호초와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스노쿨링은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입니다. 동남아시아는 맑고 따뜻한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푸켓, 발리, 코타키나발루는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푸켓, 발리, 코타키나발루의 스노쿨링 명소와 특징을 소개하며, 어떤 곳이 여행 스타일에 맞는지 비교해보겠습니다.

푸켓 – 태국 최고의 스노쿨링 여행지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푸켓은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바닷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합니다. 푸켓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최적의 스노쿨링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스노쿨링 명소는 피피섬(Phi Phi Islands)입니다. 피피섬은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형형색색의 산호초, 그리고 다양한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야베이(Maya Bay)와 로사마 베이(Loh Sama Bay)는 스노쿨링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얕은 수심에서도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차섬(Racha Islands) 또한 푸켓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푸켓에서 배를 타고 30~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수중 시야가 맑고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어 한적한 환경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푸켓은 스노쿨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양과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많아 주요 스노쿨링 포인트가 붐빌 수 있으므로, 조용한 환경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다면 오전 일찍 투어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 – 신비로운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보석

발리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웅장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발리의 스노쿨링 명소는 주로 섬 동쪽과 북쪽 지역에 분포하며, 깨끗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산호초, 다양한 열대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쿨링 명소 중 하나는 누사 페니다(Nusa Penida)입니다. 이곳은 거대한 만타가오리를 만날 수 있는 만타 포인트(Manta Point)로 유명하며, 운이 좋으면 바닷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만타가오리와 함께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탈 베이(Crystal Bay)는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툴람벤(Tulamben) 역시 발리의 독특한 스노쿨링 명소 중 하나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미국 군함 리버티호(USAT Liberty)를 볼 수 있는 난파선 스노쿨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수심이 비교적 얕아 스노쿨링을 하면서도 난파선 주변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발리는 스노쿨링뿐만 아니라 서핑, 요가, 스파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스노쿨링 포인트는 조류가 강할 수 있으므로 투어를 예약할 때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타키나발루 – 말레이시아의 숨은 스노쿨링 천국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깨끗한 해변과 청정한 해양 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해양 보호구역이 잘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산호초와 해양 생물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스노쿨링 초보자부터 숙련된 여행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쿨링 명소는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입니다. 이곳은 가야섬(Gaya Island), 마누칸섬(Manukan Island), 사피섬(Sapi Island), 술룩섬(Sulug Island), 마무틱섬(Mamutik Island)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섬마다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누칸섬과 사피섬은 스노쿨링 명소로 특히 유명하며, 얕은 수심에서도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적합합니다. 가야섬은 비교적 한적한 환경에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며, 자연 그대로의 해양 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리조트에서 머물 수 있어 가성비 높은 휴양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만,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의 일부 지역은 조류가 강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스노쿨링을 위해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푸켓, 발리, 코타키나발루는 모두 동남아시아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이지만, 각 지역마다 차별화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켓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발리는 만타가오리와 난파선 스노쿨링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스노쿨링 외에도 다양한 자연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청정한 해양 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선호하는 스노쿨링 환경을 고려하여 최적의 여행지를 선택해보세요. 동남아시아의 맑고 푸른 바다에서 특별한 스노쿨링 경험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